한국시설안전협회 창립… 국토부 법정단체로 출범국토부 인가·법원등기 절차 완료 후 운영… 내년부터 본격 활동박주경 초대 회장 “건설·시설안전·유지관리에 역할 확대하고 존경받는 협회 될 것”
그동안 시설물안전진단협회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 이후 1995년 창립 이래 1,370여개 안전진단전문기관 대표단체로, 10만여개 1, 2종 시설물 안전진단 관련 용역을 수행해 왔다.
이로 인해 지난 2월 26일 협회는 법정단체 근거가 되는 ‘시설물 안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일조했고, 지난 9월 14일 동법 시행령이 개정됨으로써 법정단체 설립 발판을 마련했다. 향후 국토교통부 인가 및 법원 등기 절차만 진행하면 협회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한 협회는 내년에도 안전진단 관련 제도개선, 국토부·국토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용역 실적관리 및 용역수주 발굴, 협회 산하 교육기관 운영 등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시설안전협회 초대 회장은 만장일치로 현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박주경 회장이 선출됐다. 수석 부회장은 (주)성우구조안전기술 음성우 대표가 임명됐다.
박주경 회장은 “이제부터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 사업적·기술적·사회적·윤리적 책임의식을 갖고 건설·시설안전·유지관리에 우리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앞으로 우리 영역은 확대될 것이며, 또 역량 있고 존경받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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