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밀리의 오차도 허용않는 치열함… ‘건설과 삶’은 닮았다

새 책 <더 나은 내일을 건설합니다> 김경수 지음|에이블북|254쪽|15,000원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1/11/05 [09:07]

1밀리의 오차도 허용않는 치열함… ‘건설과 삶’은 닮았다

새 책 <더 나은 내일을 건설합니다> 김경수 지음|에이블북|254쪽|15,000원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1/11/05 [09:07]

한 전문건설기업의 성장·분배·상생 이야기

‘입찰 수주 경쟁’과 ‘현장 시공 과정’ 녹여내

총 4장으로 구성, 건설에서 엿보는 인생교훈 

 

 

“한 중소기업 CEO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생존을 걱정하며 밤잠을 설치는 수많은 중소기업 CEO에겐 비전과 희망을 주고, 일자리 때문에 고민인 청년 구직자에겐 건설업을 한 가지 선택지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작은 거인의 건설 현장 노트’라는 책의 부제만큼이나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의 일성이다. <더 나은 내일을 건설합니다>는 철근콘크리트 전문건설기업 (주)태일씨앤티 김경수 대표가 1990년 설계사무실에서 건축 일을 시작해 2013년 회사를 인수해 경영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며 얻은 성공 이야기를 담은 ‘현장 지침서’다. 한 전문건설기업의 성장·분배·상생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1990년 설계사무실에서 건축 일을 시작해 1993년부터 2012년까지 전문건설회사에 몸담았다. 사원에서 전무이사까지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왔고, 2013년 태일씨앤티를 인수해 경영자로서 세상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주대 MBA를 졸업한 전문건설 경영인이자 협상조정전문가다.

 

“33년간 건설업에 종사해오면서 평사원, 임원, 오너로서 느꼈던 회사경영, 공정한 분배,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의 이야기를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후배들, 건설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책 서문에서 밝히듯 저자는 ‘건설과 삶은 결국 같다’고 말한다. 건설에서 1밀리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각오를 삶에도 투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에게 건설은 곧 삶이었고 삶은 곧 건설이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저자가 건설사 대표로 ‘입찰 수주 경쟁’과 ‘현장 시공 과정’에서의 경험을 녹여냈다. 내부적으로는 경영자로서 당근과 채찍을 이용해 직원들의 능력을 십분 끌어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회사 운영 마음가짐과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지를 전국의 중소기업 CEO와 직원들에게 전한다. 건설에서 엿보는 인생교훈쯤 되겠다. 

 

물려받은 것 없이 늦은 나이에 경영자로 출발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저자는 그러나 “서두르지 말고 각자의 계절을 기다리자”고 말한다. “꽃이 피지 않는 나무는 없다.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서 서두르지 말고 자기의 계절을 기다리면 된다.”

 

기다림과 치열함은 설립 8년 만에 태일씨앤티를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태일씨앤티는 철근콘크리트 전문건설기업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1~3기, 삼성 창원병원, 인천지방합동청사,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현대백화점 신사옥, 김포 풍무푸르지오 2차, 컬처랜드 대치동 신사옥, GS건설 브라이튼 여의도 복합시설 등 주로 대형 구조물 공사를 해왔다. 신용보증기금 ‘좋은일자리기업’에 선정됐으며, 경영혁신형 메인비즈 인증,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더 나은 내일을 건설합니다>를 통해 생존과 지속 성장을 고민하는 중소기업 CEO는 경영전략과 경영혁신 노하우를 얻을 수 있으며, 건설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조영관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태일씨앤티, 전문건설, 건설책 관련기사목록
정책 피플
이동
메인사진
“정주여건 개선 등 ‘어촌뉴딜사업’ 성과 드러나”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