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다동, 옛 것 살리는 ‘환경정비사업’ 진행

서울시 도시계획委, 보존정비형재개발 변경안 ‘수정가결’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08 [14:19]

무교·다동, 옛 것 살리는 ‘환경정비사업’ 진행

서울시 도시계획委, 보존정비형재개발 변경안 ‘수정가결’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10/08 [14:19]

▲ 무교대동 재개발 위치도             © 매일건설신문


서울시청 뒤부터 청계천에 이르는 무교동, 다동 일대 낙후된 도시경관이 개선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중구 무교동 및 다동 일대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구역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무교다동구역은 1973년 9월 구역지정 이후 40년이상 경과로 구역 내 총 35개의 개별 사업지구 중 23개 사업지구가 완료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기존의 오래된 정비계획(안)을 상위계획인 ‘2025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변화된 도시관리 목표를 실현 가능하도록 재정비하는 사항으로, 민간주도 정비사업의 공공성 증대를 위해 서울시에서 선제적으로 재정비를 추진해왔다. 

 

30년이상 노후됐으나, 존치지구로 관리돼 온 5개 지구는 주변 여건에 맞는 정비사업이 가능하도록 시행지구로 전환했다.

 

등록문화재인 구 미국문화원과 대한체육회 체육회관 등 근·현대건축자산이 입지한 3개 지구는 보존요소를 고려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보존정비형 정비수법을 도입했다. 

 

특히, 오래된 도심의 정취가 살아 있는 무교‧다동 음식문화거리 지역은 옛 길 주변의 도시 조직 및 골목상권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정비가 가능하도록 소단위관리지구로 설정했다. 음식문화거리와 연접한 일반정비지구(15,16지구)에도 저층부 건축지침을 별도로 마련해 기존 골목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재정비로 도심내 활성화된 상업가로의 특성을 유지보존하면서 낙후된 도시경관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 도심부 정체성을 강화하고 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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