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북단 남산자락에 2,500여세대 주택건립

도시정비위원회, 한남5구역·천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통과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08 [14:21]

반포대교 북단 남산자락에 2,500여세대 주택건립

도시정비위원회, 한남5구역·천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통과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10/08 [14:21]

▲ 한남5구역 위치도          © 매일건설신문


반포대교 북단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한남5구역’에 2500세대가 입주하는 지상23층 규모 개발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남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속통합기획’의 초창기 도입 유형으로 향후 건축심의까지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다.

 

구역 내 지역자산인 수령 480년의 은행나무 및 느티나무 등 보호수와 지역 향토 문화재인 동빙고부군당 등은 공원 조성계획과 연계해 보전하는 계획이 담겼다.

 

또한 기부채납 체육시설 부지(4,955㎡)에 청소년수련시설 및 도서관을 중복 결정하여 함께 조성되도록 계획하고, 기존시설인 서빙고동주민센터와 119안전센터는 신축 이전하도록 계획했다. 

 

건축계획은 해발 90m 범위 내에서 서울의 핵심 경관자원인 남산의 7부 능선을 넘지 않도록 최고 지상23층 이하로 계획하고, 용적률 219.4%, 세대수 2,555세대(임대 384세대 포함) 규모로 계획했다. 

 

특히 60㎡이하 소형평형 위주의 임대주택 공급에서 탈피해 한남5구역은 전용 84㎡ 규모의 임대주택을 20세대 확보하고, 임대주택을 구역 전체에 분산배치 및 임대주택과 동일한 평형의 분양주택 계획으로, 분양 및 임대주택을 동시에 추첨토록 하여 어울단지(혼합배치) 조성을 실현토록 했다.

 

한편 이날 도시정비위원회는 천호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강동구 천호동 423번지일대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3구역 내 ‘녹지’를 ‘공원’으로 변경하고, 연접한 천호1구역에서 조성될 공원 부지와 통합해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된다. 

 

특히, 2024년말까지 공원부지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약 4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수영장이 들어설 수 있게 함으로써, 작은 도서관, 강의실 등을 함께 갖춘 동주민센터는 물론 지역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천호1구역과 천호3구역에서 촉진사업 일환으로 기부채납 예정인 부지를 관할 강동구에서 각 구역별 협의·조정을 통해 제안됐으며, 시설별 조성 주체와 비용부담 등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천호3구역 북측으로 올림픽로와 구천면길를 동서로 연결하는 장기 미집행 도로를 천호지구 촉진사업과 연계해 강동구에서 폭 8m로 확장, 정비하는 계획도 함께 결정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한남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은 남산자락의 구릉지 경관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형에 순응하는 다양한 주거유형 및 건축디자인으로 공공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남산과 한강이 어우러지는 서울의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 협력을 통해 기존 계획된 공공시설 부지에 천호·성내 생활권의 부족한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복합해 조성함으로써 주민편의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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