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구간 해소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입찰공고

사업비 2조 2,897억원·5개 공구, 내년 2~3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1/09/17 [14:55]

병목구간 해소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입찰공고

사업비 2조 2,897억원·5개 공구, 내년 2~3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1/09/17 [14:55]

▲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구간          © 매일건설신문

 

국가철도공단은 17일 총 사업비 2조 2,897억원 규모의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 사업을 입찰공고했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은 기존 평택~오송 고속철도 지하에 46.4km 구간의 상·하행 복선을 추가 건설하는 것으로,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포함됐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기술형입찰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3·4공구(설계점수 60% : 가격점수 40%), 1·5공구(설계 70 : 가격 30) 실시설계 적격자 결정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철도공단은 5개 공구 중 1·2공구는 내년 2월 입찰 마감(기본설계안 제출) 후 3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3·4·5공구는 내년 3월 입찰 마감 후 4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설계·가격 점수 비중과 관련해 일부 공구의 가격 점수 비중을 높이면서 ‘기술형 입찰’ 취지 훼손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가격 점수를 30%에서 40%로 확대한 정책은 기술력 있는 업체의 수주 가능성을 낮추는 심의방식’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철도공단은 “전 구간이 지하 50m 이상인 터널로 구성돼 있어 용지보상 및 민원 발생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2·3·4공구는 가격 가중치를 40%로 결정해도 설계가중치가 60%로 높아 기술력 있는 업체가 수주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해명했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은 경부고속선과 수서고속선이 만나는 평택 분기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선로용량 확대 목적으로 추진됐다. 철도공단은 2022년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경부고속선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1일 최대 운전가능한 열차횟수)은 하루 190회인 가운데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으로 380회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KTX, SRT 등 투입 가능한 고속열차가 최대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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