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정보 한눈에… ‘정비사업 정보몽땅’ 오픈

지역주택조합‧소규모재건축‧리모델링 사업장까지 확대… 조합 운영 투명 기대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9/08 [10:12]

재개발‧재건축 정보 한눈에… ‘정비사업 정보몽땅’ 오픈

지역주택조합‧소규모재건축‧리모델링 사업장까지 확대… 조합 운영 투명 기대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9/08 [10:12]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    © 매일건설신문


그동안 재개발‧재건축에서 조합장 비리 등 문제가 많았으나 앞으로 조합운영이 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서울시내 각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추진현황부터 조합의 예산‧회계, 조합원 분담금까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을 구축 완료하고 8일 정식 오픈한다. 

 

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인 ‘정보몽땅’은  ▲조합이 정비사업 추진과정을 공개하는 ‘클린업시스템’ ▲조합이 생산하는 모든 문서를 100% 전자화하고 조합원들에게 실시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e-조합시스템’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을 산출하는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클린업시스템 내)등 기존의 정비사업 관련 3개 시스템의 중복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재정비했다.

 

아울러 기능을 대폭 정비해 예산‧회계 투명성과 조합원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조합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조합의 예산‧회계장부 37개는 기존에는 조합장이 승인한 조합원만 볼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조합원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볼 수 있다. 공개 여부도 조합에서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식에서 조합장이 결재하는 즉시 자동으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한, 용역업체 선정결과, 총회 의사록 등 관련 법에 따라 조합이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항목과 시가 권고하는 공개항목 70개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이 다양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토지등소유자와 조합원이 열람할 수 있는 정보공개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지역주택조합,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리모델링 사업장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불투명한 조합운영으로 인한 조합원의 피해를 막고, 알권리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도 물가변동분이 자동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산출의 정확성을 높여서 현장에서 보다 실효성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새로운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이트로 구축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집이나 사무실 밖에서도 정보를 열람하고 전자결재까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되는 ‘정비사업 정보몽땅’의 주요 서비스는 ▲정보공개 ▲조합업무지원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 ▲종합포털 ▲시스템관리자 5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예산‧회계장부 등 조합 운영과 관련한 각종 정보와 문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합원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정비사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조합의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는 정비사업의 비리를 근절하고 조합원 및 토지등소유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서울북부지검 등 정비사업 전담부서와도 협력하겠다. 합리적이고 깨끗한 정비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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