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복합마감재 성능시험 강화…화재 안전성↑

실대형 성능시험도입·단일재료 성능평가 ·열방출률 판정기준 마련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3/08 [11:46]

건축물 복합마감재 성능시험 강화…화재 안전성↑

실대형 성능시험도입·단일재료 성능평가 ·열방출률 판정기준 마련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3/08 [11:46]

국토부, 건축법 하위규정 개정안 입법·행정예고

 

▲ 현재 소규모 샘플시험(좌측)과 개선되는 ‘실대형 성능시험’인 샌드위치패널(가운데)과 외벽마감재료(우측)  © 매일건설신문


의정부·제천·이천 등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앞으로 복합마감재를 사용할 경우 시험·평가가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의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해 실제 화재 환경과 유사한 시험 방식을 도입해 이질적인 재료로 접합된 마감재료의 화재 안전성을 평가하는 등 시험 방법을 대폭 개선하는 건축법 하위규정 개정안을 지난 4일부터 입법·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샌드위치패널과 단열재 위에 메쉬 또는 모르타르를 덮고 도료로 마감하는 외벽 마감하는 ‘드라이비트’ 공법의 외벽 복합 마감재료는 화재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특히 샌드위치패널, 가연성 알루미늄 복합패널 등과 같이 가연성 재료와 불연성 재료를 접합해 제작되는 자재에 대해서는 규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입법예고한 건축법 하위규정 개정안은 먼저 두 가지 이상 재료인 복합마감재료를 사용하는 경우 구조체변형. 붕괴 및 화재연소·확산성능 등을 평가하는 ‘실대형 성능시험’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단일재료에 대해서도 별도로 시험해야 한다.

 

샌드위치패널은 심재가, 복합 외벽 마감재료(6층이상 건축물등)는 각 구성 재료가 준불연 성능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마감재료는 난연 성능 시험방법 중 하나인 열방출률 시험시 두께가 20%를 초과해 용융 및 수축하지 않아야 한다. 국토부는 판정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시험체의 수축률 기준을 도입했고 앞으로는 개정안에 따라 열방출률 시험 시 시험체 두께의 20%를 기준으로 용융 및 수축 정도를 평가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건축물 마감재료 시험방법 개선 등 관련 개정안의 입법·행정예고 기간은 ‘건축물 방화구조규칙’은 내달 13일까지이고,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은 이달 29일까지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공포돼 12월 23일 시행 예정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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