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제조~공급 전 과정 깐깐하게 관리

국토부, 골재품질·제조업체감독 등 강화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3/05 [17:29]

‘레미콘’ 제조~공급 전 과정 깐깐하게 관리

국토부, 골재품질·제조업체감독 등 강화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1/03/05 [17:29]

▲ 건설현장에서 레미콘 타설 모습             © 매일건설신문


건설현장의 부적합한 레미콘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관리감독 강화에 나선 가운데 그동안 골재업자가 자체 시험해온 품질검사가 앞으로는 공인된 기관에서 실시하도록 전면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원자재, 제조공장, 현장공급 전 단계에 걸쳐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레미콘 품질관리 강화방안’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우선 골재품질 강화를 위해 적합한 콘크리트용 골재 채취·판매를 위해 산림, 선별·파쇄 골재의 점토덩어리 기준을 추가하는 등 골재의 품질기준(KS인증)이 강화된다.
  
기존 골재업자의 자체시험도 인정하던 방식에서, 공인된 시험기관이 연 1회 이상 직접 품질검사를 실시하도록 해 품질검사의 신뢰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레미콘 제조공장이 생산 프로그램을 수정할 경우 수정내역을 전자서명과 함께 기록 관리해 레미콘 생산정보의 위·변조에도 나선다. 배합비 조작 사전 예방을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건설공사에 레미콘을 납품하는 경우 배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도록 변경된다.
 
레미콘 제조공장이 승인된 원자재를 사용하는지, 입력된 배합대로 생산하는지 등 적정 품질관리 여부 일제 점검도 시행된다. 국토부는 만일 레미콘 제조공장의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KS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에 반입된 레미콘을 품질검사 할 경우 시험과정을 사진 등으로 기록 관리해 현장의 품질검사를 제조공장에 전가하는 행위도 막는다는 계획이다.

 

그간 시험방법의 적합성이 평가되지 않아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던 단위수량 측정방법의 신뢰성을 검증해 건설기준 품질검사 항목에 단위수량 품질기준도 추가된다.

 

더불어 건설공사 현장점검 시 레미콘 차량을 임의 선정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불량자재임에 대해서는 즉시 반품 및 불량자재폐기 확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밖에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건설기술인의 경력기준을 신설해 품질관리 전문성이 강화된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대책이 이행되기 위해 원자재, 현장 품질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정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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