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건축 분야 용역 발주…53개 117억 규모발주시기·예산 등 용역자료집 발간…상반기 90%발주 및 신속집행
서울시는 도시재생실 및 도시계획국, 주택건축본부, 지역발전본부, 공공개발기획단, 도시공간개선단 등 6개 실․국․본부의 용역사업을 총망라한 용역자료집을 발간해 지난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발간한 용역자료집에는 6개 실․국․본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용역의 세부내용, 발주시기, 사업예산 등이 담겨있으며, 사업부서와 담당자 연락처 등도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도시재생실은 ‘효창원로 독립기념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13건 ▲도시계획국은 ‘서울특별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등 15건 ▲주택건축본부는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등 9건을 발주한다.
또한 ▲지역발전본부는 ‘동북권 광역거점 역할 제고를 위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수립 용역’ 등 10건 ▲공공개발기획단․도시공간개선단은 ‘서울 입체복합도시 시범사업 활용계획 수립 용역’ 등 6건을 발주한다.
올해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 규모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지난해(73건, 194억원)에 비해 40%(77억원) 감소한 수준이나, 침체돼 있는 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상반기 조기발주 및 선금 지급 등을 통해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전체 용역의 90% 이상 발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용역업체의 자금사정을 지원하고자, 원하는 경우 최대 80%까지 선금 지급을 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자료집 공개를 통해 전문성·특수성 등으로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이 높은 도시재생·건축 분야 용역에 사전 정보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업체들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전 준비를 통해 보다 우수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에 대한 사업내용 및 발주 시기 등을 사전 공유하고, 조기발주와 신속집행을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는 한편 경쟁력을 갖춘 우수 업체들의 참여를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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