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동산 안정에 부처 명운 걸어달라”16일 국토부 화상 업무보고서 “변창흠표 부동산 정책 성공” 당부
정부가 지난 4일 2025년까지 전국에 83만호 주택부지를 추가 공급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부동산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화상 업무보고에서 “국토부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부동산 정책”이라면서 “2.4 부동산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토부는 그동안 주택공급과 주거복지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집값 안정을 결과로 만들어내지 못하면 국민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기가 어렵다”면서 “지금의 부동산 정책에 더해 주택공급의 획기적인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주거안정의 밑바탕은 국가균형발전이라면서 “광역-지자체 간 연대 협력으로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광역 경제권을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로와 철도망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변창흠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들이 더 이상 주택 문제로 걱정하지 않도록 해 주길 바란다”면서 “보고로만 끝난 것이 아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훈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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