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 우진산전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구축우진산전, ‘InteleFactory 솔루션’ 전략적 투자… 2단계 진행 중디지털 트윈 팩토리 기술… 공정 변수 예측해 납기 준수·생산성 향상
스마트 안전기술 선도기업 (주)코너스가 국내 철도차량제조기업 우진산전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코너스는 2019년 미국시장 진출 성공을 계기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가상모델) 솔루션을 ‘InteleTwin’으로 명명하고, 제조분야 InteleFactory, 철도역사분야 InteleStation, 플랜트분야 IntelePlant, 물류분야 InteleLogis 등 솔루션 적용 분야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왔다. 우진산전은 코너스가 제공하는 InteleFactory 솔루션의 우수한 경쟁력과 급성장하는 디지털트윈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지난해 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코너스 김동오 대표는 “디지털 트윈 팩토리 기술은 공정 작업을 중단하거나 방해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어 과도한 투자를 하지 않고도 스마트 공정관리가 용이한 장점을 제공한다”며 “우진산전은 디지털 트윈 팩토리 구축을 통해 공장 운영의 주요 변수가 공정 흐름에 미칠 영향을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납기 준수 및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핵심적 의사결정 지원도구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진산전 수주형 제조공장의 경우 생산 및 납기목표 달성을 위해 공정 현황을 가시적으로 파악하고, 납기 지연 가능성을 사전 감지해 유연하게 투입 자원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우진산전은 지난해 하반기 자회사인 메트로플러스를 통해 코너스의 디지털 트윈 팩토리 솔루션인 ‘InteleFactory’를 발굴하고, 디지털 트윈 팩토리 프로젝트 1단계로 생산능력 극대화를 위한 최적 공정배치 방안 탐색, 딥러닝 기반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공정상태 감지, 공정 지연 예측 및 신속 대응을 위한 3D(3차원) 디지털트윈 공정 관제 시스템 등 결과를 도출했다.
오는 4월말까지 진행되는 2단계 프로젝트는 전 공정 AI 영상분석 상태감지 기술 확대 적용을 비롯해 시간 단위 공정 지연상황 예측 및 관리 체계 운영, 생산 실적 데이터 분석 기반 공정 개선안 도출 및 적용 등 보다 업그레이드된 디지털트윈 팩토리 운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코너스는 지난해 상반기, 사물지능과 디지털트윈 역량을 결집한 InteleTwin 솔루션을 출시해 다중이용시설 및 역사, 제조공장, 플랜트 등 다양한 공간 및 산업현장 적용을 추진해 왔다. 벤처투자 기관뿐만 아니라 국내 최우량 중견기업으로부터 33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우진산전의 스마트 제조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지속 참여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트윈 사업에 성공적인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시장 확대를 주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동오 코너스 대표는 “일반적인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경우 초기 컨설팅 및 솔루션 도입 비용부담이 크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요구되는 변화관리에도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 공정 배치 및 운영 변동성이 높은 수주형 제조공장의 경우 도입을 주저하게 하는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며 “이번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기업용 인공지능·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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