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서포터즈, R&D 풍토 조성 나섰다

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산하 공간정보산업연구단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0/12/16 [08:33]

공간정보 서포터즈, R&D 풍토 조성 나섰다

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산하 공간정보산업연구단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0/12/16 [08:33]

 

‘한국판 뉴딜’ 속 예산 확대되는 공간정보산업

연구단, 정책개발‧기술혁신 서포터즈 32명으로 출발

전문가 50여명 활동, “공간정보 선순환 구조 조성”

 

 

정부의 ‘한국판 뉴딜’ 기조 속 내년 공간정보 발주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경열)이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강화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993년 설립된 공간정보산업조합은 공간정보 관련 300여 회원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공간정보사업자 단체다. 정부 및 공공입찰 참여, 연구개발 및 교육사업, 정책 건의 및 조사연구, 조합원과 공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공간정보산업조합 산하 (사)한국공간정보연구조합을 통해 R&D(연구개발) 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공간정보산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기조 속에서 ‘훈풍을 타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판 뉴딜의 한축인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내년 사업 예산은 올해 1,076억원 보다 319억원(29%) 증액된 1,395억원으로 편성‧확정됐다. 증액된 예산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가상모델)’을 위한 ‘3D 공간정보 구축’에 투입될 전망이다. 국토지리정보원과 더불어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한 축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또한 내년 190여억원 상당의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발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간정보조합은 이 같은 상황에서 연구조합을 통해 ‘공간정보 R&D’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조합은 공간정보산업의 기술혁신과 기업 간 기술교류‧기업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시장 친화적이고 실용화가 높은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 모임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공간정보조합 양근우 부회장은 “공간정보연구조합을 중심으로 기업과 국가 R&D(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R&D 사업이 활성화되면 공간정보 관련 학과의 인재 진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공간정보 서포터즈’가 있다. 연구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공간정보산업연구단(공간정보 서포터즈)’은 연구위원(6명), 정책개발 부문(교수진 20명), 기술혁신 부문(기업 대표 18명), 기업부설연구소장(10명) 등으로 구성된 ‘공간정보 연구 싱크탱크’다. 

 

▲ 자율주행포럼(위) 조찬포럼(아래) 모습         ©매일건설신문

 

지난 2015년 4월 정책개발 및 기술혁신 서포터즈 32명으로 출발해 같은 해 ‘다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한 재난관리 사업모델 구축방안’(성균관대 윤홍식 교수)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공간정보 리더스 포럼(조합과 조합원사간 협력방안-공간정보연구조합 양근우 부회장), CEO가 바라는 공간정보산업 정책방향(지노시스템 전정철 대표) 등 지금까지 총 4회의 포럼을 열었다. 또한 국내 공간정보산업 엑스포인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여해 ‘고정밀지도와 자율주행’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기도 했다. 

 

정부는 공간정보 R&D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국토교통R&D를 총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2020년도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토교통 R&D사업 예산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3%씩 확대돼 왔다.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5,247억원으로, 이는 정부 R&D 예산 24.2조원의 2.2%에 해당한다. 

 

올해 진행된 국토공간정보연구사업은 ▲공간정보 융합서비스 기술 ▲공간정보 전용위성 탑재체 기술 개발 등으로, 총 282억여원이 투입됐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기조 속 공간정보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공간정보연구조합 산하 ‘공간정보산업연구단(공간정보 서포터즈)’을 통해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R&D 사업 확대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양근우 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부회장은 “공간정보산업조합은 R&D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공간정보 전문가들을 초빙해 공간정보 서포터즈를 구성한 것”이라며 “공간정보산업이 발전하고 확대되기 위해서는 산‧학‧연 차원에서 사업 개발 선순환 구조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민간 중심의 공간정보 R&D 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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