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 이내의 소규모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12팀 선정 창업공간·창업 자금·전산 인프라 및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혜택
2016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다.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소규모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6개 팀이 참가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초기 창업기업(7년 이내) 부문과 예비창업자 부문에서 각각 6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창업기업 ㈜스트리스(대표 박일석)의 ‘자율주행용 정밀도로지도 기반 LDM(Local Dynamic Map·자율주행차 운행지원 정보체계 동적지도) 자동 업데이트 솔루션’과 예비창업자 이성진 씨의 ‘고정밀 3D 공간정보를 활용한 화재감시 모바일 로봇 Tele-Operation’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 창업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스트리스는 자율주행용 3D 정밀도로지도 자동구축으로 이동형 지도제작 시스템 장비 등으로 고해상도 VR(가상현실) 파노라마 도로 영상을 자동 수집 후 정밀도로지도 상에 입력 및 업데이트 기술을 제안함으로써 자율 주행용 정밀도로지도제작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예비창업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성진씨는 로봇 Tele-Operation(원격조정) 기술을 이용한 공장 내 화재 감시 및 화재 초기 진압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지하 공동구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초기에 진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관련 업계에서는 “맞춤형 컨설팅, 창업보육지원 공간 등이 집중적으로 제공되는 이 패키지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새싹기업의 창업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 팀도 이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역랑을 키워 공간정보 산업계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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