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ESS기반 미국 VPP시장 본격 진출

에너지 전환에 따른 신시장 및 신사업의 전략적 추진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0/11/16 [16:39]

중부발전, ESS기반 미국 VPP시장 본격 진출

에너지 전환에 따른 신시장 및 신사업의 전략적 추진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0/11/16 [16:39]

▲ 중부발전과 SK E&S가 16일 ESS기반의 VPP사업 공동추진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좌)과  SK E&S 유정준 사장(우)         © 매일건설신문

 

중부발전은 16일 SK E&S와 미국 ESS 사업 공동수행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운영을 시작했다. 

 

본 사업은 미국에서 운영하는 전력그룹사 최초의 VPP(Virtual Power Plant‧가상발전소) 사업으로, 중부발전이 국내에서 축적해온 신재생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 기술역량과 미국 발전사업 개발 및 운영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SK E&S와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62MW‧346MWh 규모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지역에서 진해된다. LA는 캘리포니아에서도 전력수요가 가장 많고 송전정체도 가장 심한 지역중 하나다. 그럼에도 각종 민원과 규제로 신규 발전원의 도입이 어렵다. 이러한 제약조건들로 인해 기존의 인프라를 통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이에 이번 사업은 해당지역 내에 ESS 분산전력시설을 구축해 전력수요와 공급특성을 인공지능(AI)기반으로 분석 및 예측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중부발전은 전력그룹사 최초의 VPP사업인 만큼 1년이 넘는 사업검토와 승인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작년에 국내 ESS설비의 잇단 화재사고로 인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본 설비에는  다양한 화재억제 기술과 화재감시 장치가 적용되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국산 배터리가 일부 적용돼,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국내 배터리의 신뢰성 회복에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캘리포니아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분산 에너지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 주인데, 에너지 전환의 가장 선도적인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사업역량과 운영노하우를 축적하고 향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ESS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태양광 및 풍력, 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및 ESS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 및 운영 중에 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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