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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지능형 항만 시장 선도…항만도 ‘5G 시대’
정부 주도 항만 5G 시험대 구축·활용 협력 양해각서 체결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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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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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김창균 장관정책보좌관, 부산항터미널 이준갑 사장, SK텔레콤 인프라사업본부 심상수 본부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부기 소장, IPLT사업추진단 배혜림 단장 등 5개 기관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매일건설신문

 

 

해양수산부가 ‘세계 5G 항만물류 시장 선도’라는 비전 아래 5G 지능형 항만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5G 지능형 항만이란, 5G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접목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항만 안의 화물·선박·작업자 등 물류자원 간 위치와 상태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자율적으로 물류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항만이다.

 

해수부는 지난 14일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에서 부산항터미널, SK텔레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IPLT(Intelligent Port Logistics Technology)사업추진단과 지능형 항만 5G 시험대구축·활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각 기관은 ▲지능형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 ▲지능형 항만 운영 효율화 및 항만안전 기술개발 ▲국내 중소기업·창업기업과 연계한 항만 소프트웨어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 등 5G 지능형 항만물류 신산업 육성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먼저, 5G와 LTE 네트워크 환경에서 지능형 CCTV와 항만 사물인터넷(IoT) 위치감지기능의 성능 비교를 각각 진행해 통신 속도 향상을 통한 효율적인 항만 운영 등 기대효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5G 환경에서의 지능형 항만 운영모습과 정보제공 과정은 물론, 드론 및 바디캠, 영상무전 서비스도 시연하여 항만 내 실시간 영상 보안 관제 방안과 항만 근무자 간 실시간 작업 상황 소통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수부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국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해외 동반 진출을 모색하는 등 항만 소프트웨어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4차산업 혁명으로 ‘자동화항만’은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항만, 미국의 롱비치 항만, 중국의 청도 항만 등에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구축되어가고 있는 반면, 지능형 항만은 아직 도입단계에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수부는 5G 지능형 항만 구축을 통해 지난해부터 ‘지능형 항만물류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8월 SK텔레콤, 부산항터미널과 함께 부산항터미널 신선대부두에 국내 최초의 항만 전용 5G 통신망을 시범적으로 구축한바 있다. 

 

5G 기반의 지능형 항만 운용 시스템이 구축되면 실시간 화물 위치 추적, 인공지능 기반 터미널 운영 등이 가능해져 컨테이너 처리속도가 향상되고 안전사고도 크게 줄어드는 등 항만물류 체계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구축한 부산항터미널 외에 다른 항만에도 5G 적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 SK텔레콤 및 관련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준호 해수부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장은 “국내 최초로 정부 주도의 항만 5G 시험대를 시범 구축함으로써, 항만물류 산업 생태계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체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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