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시의회 대변인, 최선·한기영 의원 선임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0/10 [14:53]

[의회소식] 시의회 대변인, 최선·한기영 의원 선임

변완영 기자 | 입력 : 2020/10/10 [14:53]


시의회 대변인, 최선·한기영 의원 선임

김인호 의장은 대언론 관계 증진과 언론홍보 강화를 위해 최선 의원과 한기영 의원을 서울특별시의회 대변인으로 선임하고, 7일 의장접견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대변인은 서울시의회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 및 대외 공식 입장표명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규정에 따르면 대변인은 2명 이내, 부대변인은 5명 이내로 둘 수 있으며, 의원 중에서 본인의 동의를 얻어 의장이 선임한다. 김인호 의장은  “앞으로 주요 의정 사안에 대해 브리핑을 활성화하고, 사후 보도자료 중심에서 사전 정보제공을 통한 언론의 취재기회 및 정보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 ‘부자감세’보단 서민위한 정책 필요”

김경영 의원은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9억 이하 1주택 소유 가구 재산세 50% 감면 정책’을 잠시 중단하고 증가한 세수를 서민,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에 사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재산세 감면’ 정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서초구를 제외하고 모든 자치구가 반대해 부결되자 조 구청장이 서초구만 독단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서초구는 감면액수가 1가구당 평균 10만원 선이며, 총액은 63억원으로 예상되는 데, 늘어난 세입결정액에 비하면 감면액도 작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린뉴딜’ 광역시도의원간 협력체계 구축 모색

서울시가 경제위기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 부문별 주요정책인 ▲그린빌딩(건물부문) ▲그린모빌리티(수송부문), ▲그린 숲(녹지확보부문) ▲그린 에너지(에너지부문) ▲그린 사이클(자원순환부문) 등 5대 사업 분야다. 

 

이상훈 수석부대표는 이런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법령 및 자치법규 개정이 수반돼야 한다며 광역시도의원들간의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서울시의 ‘그린뉴딜’ 관련정책을 다른 광역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과 연대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앞장서서 중추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관내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 총 1,728억원”

임만균 의원은 최근 진행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관악구 관내 예산 194억원이 추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악구 예산은 올해 본예산 1,534억원에 추경예산 194억원이 증액된 총 1,728억원이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제3차‧제4차 추경심사를 통해 편성된 관악구 예산은 ▲신림 공영차고지 건설 82억 7,800만원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 조성사업 5억원 ▲도림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 30억원,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어린이보호구역 초등학교 주변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 2억 7,900만원,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조성 2억원, ▲공공미술 작가 지원 및 활성화 4억원 등을 포함한 약 194억원 규모이다.

 

 

/변완영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