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서울시
서울시종합
지하터널에서도 GPS 잘 터진다
서울기술硏, 내달부터 GPS 음영해소기술 선봬… T맵과 본격시작
변완영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5/20 [16:3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GPS 신호 수신 개념도  © 매일건설신문


터널 등 지하도로에서도 GPS 신호가 끊어지지 않는 기술이 다음달 남산1호터널 등에서 본격 선보인다. 또한 이르면 올해 안에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SKT T맵 등에서 이 서비스가 상용화 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이러한 GPS 음영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신기술 접수소집단지성(일명 클라우드소싱) 기술공모를 실시했다.


접수된 총 6개의 제안 중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 절차를 통해 한국뉴욕주립대 류지훈 교수와 ㈜네오스텍 컨소시엄이 제안한 ‘SDR 기반 GPS 신호생성을 통한 GPS 음영 해소 기술’을 지난 4월 최종 공모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기술은 지하에 일정간격(50m~100m)으로 GPS 신호를 송출하는 ‘미니 위성’과 같은 장치를 설치해 지상에서와 동일하게 GPS 신호를 수신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어떠한 추가적인 장치나 어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기존 스마트폰 등 장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는 등 기술적·경제적으로 우수해 확산이 용이하다.


시는 GPS 음영 해소 기술을 6월부터 서울기술연구원, SK텔레콤과 함께 기술을 선보이고, 연내 T맵 등 민간 내비게이션 등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행 할 계획이다. 

 

먼저, 남산1호터널(연장 약 1.53km)에 GPS 신호 발생 장치를 10개 설치하고, SK텔레콤과 함께 T맵을 활용해 차량위치 추적 정확도 등을 검증하면서 서비스도 출시한다. 


기술연구원과는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GPS 신호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버스도착시간을 예측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번 기술이 상용화되면 지하에서도 정밀한 위치 추적이 가능해  ▲지하주차장 등에서 내 차 찾기 ▲GPS 기반 이동거리기준 결제시스템의 정확도 향상 ▲지하터널내 시설물 관리 효율화 ▲지하철 내비게이션 등 새로운 융․복합 서비스와 산업화 효과가 창출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 서울의 대표적인 지하도로인 강남순환로 등을 포함하여 500m이상의 시 전체 지하터널로 확대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흥지문․북악․정릉 등 총 20개 터널, 약 29.8km 구간에 12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GPS 신호 발생 장치를 설치하고, GPS 신호가 끊기지 않는 지하도로(터널) 환경을 조성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서부간선지하도로, 동부간선지하도로 등 모든 지하도로에도 GPS 음영 해소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변완영 기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기술연구원, GPS음영해소, 미니위성, T맵 관련기사목록
트렌드 ISsUe
“집행부와 함께 코로나 극복에 온힘을 쏟겠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