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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방이전 기관과 지역 발전사업 본격 추진
153개 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지역산업·인재채용·주민지원 기여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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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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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기금 10.4억원 조성
도로공사, 태양광 발전 수익 지역에 환원

 

▲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사  © 매일건설신문


혁신도시로 이전한 153개 공공기관들이 올해 지역발전계획을 수립, 확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이전공공기관들의 2020년도 지역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올 한해 이전공공기관들은 10개 혁신도시에서 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채용, 주민지원(지역공헌), 지역물품 우선구매 등 지역발전을 위해 총 8,717건의 사업 시행을 계획 중이다.

 

특히, 지역산업 육성(28.0%)과 지역경제 기여(31.1%) 부문 투자가 다수 계획돼 있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당부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부산혁신도시는 금융·해양분야 특성을 반영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설립·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지원기금을 10조4천억원을 조성해 운영한다.

 

또한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는 노숙인, 쪽방거주민 등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설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전전력공사는 57억원이 비용을 들여 광주시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12곳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KPS는 지역협력업체 대상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지역 생산 부생수소 활용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 국산화를 통해 울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공단’ 은 울산 소재 중소기업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무료컨설팅을 연중 실시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전북대 등 지역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측량장비 등 장비운용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첨담자동차검사 연구센터 건립, 드론전용 비행장 조성 및 면허시험장 구축에 적극 참여해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북지역에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을 환원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공사용 지급자재를 우선 구매(약 200억 원 규모 전망)할 계획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경남지역 상수도시설에 대해 지역기관 등과 상수도시설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역발전계획 내용의 충실성, 이행력 제고 등을 위해 관련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지역발전계획을 토대로 이전공공기관의 연도별 지역발전기여 정도를 평가하고,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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