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기획
삼성~동탄 철도사업 ‘안전’, ‘효율성’으로 승부한다
총사업비 1조 8568억원 … 2023년 급행철도 개통
문기환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1/20 [09:47]   |   최종편집: 2020/01/20 [10:5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총연장 39.488km적정임금제’, ‘안전점검단운영 주목

▲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사업 노선도  © 매일건설신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은 동탄신도시,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려는 사업이다.

 

서울시 삼성동과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건설로 수도권 경쟁을 강화하는 동시에 급행철도 서비스 제공으로 도로 교통 혼잡률을 완화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또한 대도시 생활권 확대로 수도권 과밀화가 해소되며 서울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수도권주민 삶의 질도 향상되며 급행철도 효과로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는 사업효과를 볼 전망이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기간은 2014 ~ 2023년이다. 사업구간 총연장은 39.488km (신설구간 9.783km, 공용구간 29.705km)이며, 삼성정거장, 수서정거장, 성남정거장, 용인정거장, 동탄역(공용))정거장 등의 5개소 건설과 터널 공사가 주 사업내용이란 특징이 있다.

 

국토부는 지난 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 고시를 하면서 동탄에서 삼성까지 출근시간에 승용차로는 약 70, 광역버스로는 약 1시간 걸리지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중간 정차시간까지 포함해 20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최대 50분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가 2023년 개통되면 최고 시속 180이상의 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들 역에는 서울 지하철 2·3호선, 성남여주선, 분당선 등과 갈아탈 수 있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완공 후 개통 영업 운행이 시작되면 경기도 동탄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동탄(37.9) 광역급행철도에서 삼성수서 9.8구간은 신설이며 수서동탄 29.705km는 수도권 고속철도의 선로가 활용된다. 동탄역은 수도권 고속철도와의 공용역사이며 나머지 4개 역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전용 역사다.

 

국토부는 지난 2015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내용을 관보에 고시하며,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에 종·횡 방향 좌석 혼합배치 차량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18568억원이다.

 

철도공단, 삼성~동탄 철도사업 적정임금제’, ‘안전점검단도입 운영

▲ 안전점검단 이 현장 점검하는  장면       ©매일건설신문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1810월 철도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을 임의로 삭감하는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함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3·5공구에 적정임금제를 도입하며 입찰 공고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적정임금제란 대한건설협회가 조사·발표하는 시중노임단가 이상의 임금을 원하도급사가 근로자에게 의무적으로 지급토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철도공단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삼성역동탄역 구간에 대한 노반건축공사를 대상으로 1637억원 규모의 3공구(서울 강남구성남 수정구)는 노무비 비경쟁방식으로, 2243억원 규모의 5공구(용인 기흥구)는 노무비 경쟁방식으로 입찰공고를 시행했다.

 

적정임금제의 운영은 계약특수조건을 마련해 표준화된 근로계약서를 작성토록 하고 근로자들에게 적정임금이 지급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인력관리시스템과 체불-e 제로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사용해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철도공단은 적정임금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철도건설현장 근로자들이 본인의 전문성과 경력에 따라 정당하고 합리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노동환경이 조성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사업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안전점검단이 지난해 12월 구성돼 출범한 일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 40m 이하에 건설되는 대심도 건설 현장으로 사고의 사전 예방이 절실해 외부전문가를 총 4인으로 구성해 토질, 터널, 발파, 지반 등의 분야에 대해 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철도공단 서윤식 부장은 안전점검단은 대심도 공사 전반에 대한 수시 점검 및 자문을 통해 공사 완공 시까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안전이 제일이라는 인식이 자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하도급대금 선지급 금융시스템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공사에서 건설공사에 참여한 하도급업체가 금융기관을 통해 받을 공사대금을 먼저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금융지원서비스이다.

 

필요시 공단의 대금 지급 전 금융기관을 통해 하도급 공사대금을 먼저 받을 수 있도록 한 금융상품으로, 체불e제로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하도급업체, 건설기계대여업자, 자재납품업자 등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제 1공구(서울 송파)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제 3공구(경기 성남)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제 5공구(경기 화성)등에 도입했다.

▲ 삼성~동탄 철도사업 공사 구간   © 매일건설신문

 

삼성~동탄 철도건설사업 공구별 특징

 

먼저 1공구는 가스안전공사와 협의해 안전과 공사기간 효율화를 이룬 것이 주목된다.

▲ 안전점검단   © 매일건설신문

 

터널 굴착을 위한 작업통로인 수직구와 향후 터널 내부로 공기를 공급해주는 급기시설인 환기구는 가스안전공사 주차장 부지를 활용토록 돼있어,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등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관계기관(가스안전공사, 철도시설공단)간 원활한 협의를 함으로써 조기 착공이 가능했으며, 가스안전공사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 수서정거장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2공구는 정거장 및 대합실 건설사업이 주목된다. 수서정거장 및 통합대합실 계획을 보면 도시철도 다이렉트 환승 동선 외 3호선 대합실과 연결된 종단 계획 전체 접근 수요가 집중된 수서역사거리 근접 넓은 다목적 광장은 SRT대기승객 및 지역민을 위한 공간 SRT 직환승 동선 승강장 시점부 특별피난계단 복측 터널 중앙부 기능실 집중 배치 넓은 섬식 승강장(B=10.8m) 승강장 종점부 특별피난계단 등이 특징이다.

 

또한 연결통로 총5개소의 간결한 구조로 순방향 내부 동선으로 이동거리가 단축되며 정거장 형식은 이용자 및 운영자 중심형 식 정거장이다.

 

3공구는 기존 수도권 고속철도 기시공(L=47m) 접속부 구간은 본선터널(하선)과 수도권 고속철도가 약 5.5m 근접돼 수도권 고속철도 안정성 확보를 위해 위험 영향범위 검토에 따른 기계굴착(무진동) 및 최적보강공법(강관보강그라우팅,강지보)을 적용했다.

▲ 성남 정거장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공사중 수도권 고속철도 내에 자동화 계측을 통한 실시간 관리 시행으로 기존 수도권 고속철도 운행선에 영향이 없도록 철저한 시공관리를 하고 있다.

 

4공구는 건설공사는 성남정거장의 기본 계획 특징들을 보면 최적의 정거장 및 출입구 설치 위치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최적동선 시설물 계획과 진출입시설 및 환승시설 분리로 이용승객 편의성 증진을 계획했다. 또 인근주민 이용편리 및 접근성이 용이한 출입구 시설계획과 향후 도시개발계획과 연계한 정거장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4공구 건설의 환경과 안전성 계획은 적정 층고확보 및 대합실 기둥간격 확장으로 개방성 확보 외에도 경관성을 최대한 고려한 지상돌출물 조형화 계획 방재기준을 반영한 피난통로 계획 정밀 구조해석으로 최적단면 선정 내진설계에 따른 안전성 및 내구성 확보 효울적 방진, 방음 시스템 채택으로 쾌적한 지하공간 창출 등이다.

▲ 용인 정거장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5공구 철도건설사업은 노반(건축)신설 기타공사에서 용인정거장이 주목된다. 시설물 현황에서 정거장 규모는 지하4, 연면적 12,095이며 승강장 165m 외부출입구 2개소, 계단 4개소 등의 분당선 구성역과의 환승통로가 계획돼 있다.

 

환경·안전성에서는 방재기준을 반영한 피난통로 계획과 내진설계에 따른 안전성 및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다.

 

 

 

/문기환 기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삼성~동탄, 철도, 사업 ‘안전’, ‘효율성’으로 승부한다 관련기사목록
트렌드 ISsUe
“스마트기술과 그린 인프라 활용…미세먼지 해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