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대표 김동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 2020)에서 ‘총성인지 기반 지능형 대응시스템’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경쟁부문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너스는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를 결합한 재난안전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코너스의 ‘총성인지 기반 지능형 대응시스템’은 총격 사건 발생 즉시 대응 요령을 알려주고, 현장 상황에 따라 대피 및 구조 지원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총기 발포자 위치와 위기 상황을 인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추가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코너스는 시스템 수출을 위해 지난해 9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미주법인을 설립했다. 앞으로 미국학교안전협회와 캠퍼스 안전회의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오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미국 현지시장에서 전략적 투자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테러대응훈련 총괄기관과 필라델피아 시정부 산하 주택공사 본사에 시스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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