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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공사 낙찰의향서 접수
약 8636억원 사업 규모, 280MW급 수력발전소·댐 건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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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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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886억원 비중… 턴키방식, 연평균 발전량 1219GWh

 

▲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공사 위치          © 매일건설신문

 

현대건설과 터키 현지업체 리막(Limak) IJV(Integrated Joint Venture·합작회사)는 발주처 조지아 JSC Nenskra Hydro로부터 총 7.37억 달러(한화 약 8,636억원) 규모의 수력 발전소 공사의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조지아 법인인 JSC Nenskra Hydro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조지아 북서부 산악지대인 스와네티 지역 넨스크라(Nenskra)강 일대에 280MW급 수력발전소 및 댐(높이 130m, 길이 887m), 터널 2개소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엔지니어링·구매·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로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자원공사와 조지아 정부는 JSC Nenskra Hydro 합작법인을 공동으로 설립해 해당 사업의 발주처로써 사업을 추진한다.

 

총 공사금액 7.37억달러(한화 약 8,636억원) 중 현대건설의 비중은 3.32억달러(한화 약 3,886억원)이다.

 

이번 공사 완공 시 연평균 발전량은 1,219GWh(기가와트시)규모로, 이는 조지아 국민 약 60 여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수자원공사는 해당 발전소 완공 후, 36년간 생산한 전력 전량을 조지아 전력공사에 판매해 운영 수익을 얻은 뒤 조지아 정부에 운영권한을 넘기는 구조로 이는 조지아 최초의 BOT(Build Operate Transfer) 방식 프로젝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이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칠레 등 진출에 이어 이번 조지아에 처음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향후에도 현대건설만의 우수한 기술력 및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적 수주 우위지역 뿐 아니라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수주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우즈베키스탄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Combined Cycle Power Plant) 공사, 콜롬비아 베요 하수 처리장공사,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쿠르즈 정유공장 공사 등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신시장 지역에서 공사를 수행했으며, 현재 칠레 차카오 교량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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