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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답 있다’… LX의 특별한 ‘글로벌 사업’ 전략
5년간 민간기업과 36건 253억원 상당 해외사업 수주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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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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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지원센터’ 지원 위한 법적 근거 마련돼야

 

▲ 해외진출 공간정보 로드쇼 전시 부스 모습                © 매일건설신문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간정보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LX가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배경에는 글로벌사업처 ‘해외진출센터’가 있다. 해외진출센터는 지난 2011년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입 지원 및 공간정보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통한 국내 공간정보시장 확대 목적으로 설치됐다. 자체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민간기업 해외 입찰 및 진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LX는 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이은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를 개최해왔다.

 

로드쇼에서 LX는 국내 공간정보 기술 기반 전시부스 운영을 통한 선진기술 홍보 및 비즈니스 미팅을 연계하고, 공간정보 분야 최신 기술 공유 및 성과 발표를 위한 기술세미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사업추진을 위한 고위급 미팅 및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2014년부터는 32개 기업과 14개국에서 역량강화 및 사업 발굴 진행했다. 해외기술학교 운영을 통한 민간기업의 초기 해외진출 장벽을 해소하고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취지다.

 

LX 측은 “수원국 정부관계자 및 공무원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위한 워크숍 지원 등으로, 국내 공간정보분야 민간기업의 수원국 진출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강화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해외동반진출 교두보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LX는 아울러 ‘해외시장 개척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건설협회 개척지원자금,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지원자금 등 정부 해외진출 프로그램 자금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활동 자금지원 및 사업 공동수행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LX는 지난 5년간 국내 민간 공간정보기업과 253억여원 상당 36건의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올해에는 10월 기준 르완다 NSDI(국가공간정보인프라) 구축 사업 등 9개 사업을 수주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세계은행이 발주한 140억 원 규모 ‘우즈베키스탄 부동산등록시스템 구축사업’ 제안평가 결과에서 LG와 함께 참여해 지난 23일 우선협상대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이같은 성과에도 해외사업의 핵심부서인 글로벌사업처 ‘해외진출지원센터’는 현재 법적 지원 근거 미비로 사업 예산 및 인력에 있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계에서는 해외진출지원센터의 역량 강화가 곧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해외진출 성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LX 관계자는 “LX는 향후 관련 법령의 입법 절차가 진행될 경우 정부와 적극 협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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