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 본사 전경                      © 매일건설신문

서부발전은 지난 16일 ‘2020년 시행 신규 R&D과제 수행기관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부발전이 사내 직원과 산·학·연·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추진 R&D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면밀한 사전검토와 과제기획을 통해 2020년에 수행하게 될 연구과제 32건을 발굴해 추진키로 결정함에 따라 진행됐다.

R&D과제 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평가와 실태조사를 한 뒤 연구개발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4주간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서부발전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 한전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김병숙 사장 취임 직후 ▲국산화부와 기술사업화실을 신설, 전체 산하 발전소를 대상으로 외산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 실증지원 테스트 베드 제공 ▲실증성공 제품의 판로지원 ▲국산화 도전실패 책임 면책제도 운영 등 실효적인 R&D 지원이 이뤄지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