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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문건설공사 수주 6조 3040억
전문공종 공사수주 모두 증가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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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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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건설업 공사수주액 추이                     © 매일건설신문

 

7월의 전문건설공사 수주 규모가 전월의 약 98.5% 규모인 6조 3,040억 원으로 나타났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93.5% 규모인 2조 1,200억 원,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103.7% 수준인 4조 2,090억 원으로 추정됐다. 8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7월과 같은 수준인 40.5로 전망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전문건설공사의 7월 수주실적과 8월 경기전망을 담은 경기동향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주요 전문공종들의 공사수주는 모두 증가했지만, 정부의 건설투자가 실제 공사발주로 연결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금년의 건설수주 증가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의 경우 동북선 경전철(1조 원 규모) 사업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도 13개 시험자치구를 확정하고 차월부터 착수해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기재부가 발표한 상반기 중앙재정 집행률이 역대 최고치인 65.4%를 기록할 정도로 정부의 공공투자는 꾸준히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생활SOC처럼 개별 사업의 규모가 작은 사안은 단기 추진이 가능하지만, GTX나 해양수산부의 12개 신항만 개발사업처럼 규모가 큰 사업들은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한계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아울러 8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7월(40.5)과 같은 수준인 40.5로 전망됐다.

 

현재까지 11개 대상사업 중 7건이 금년 상반기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가운데 이중 6건이 건설사업(1조 9천억 원 규모)으로 본격적인 공사발주는 내년부터 실행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 확정된 금년도 추가경정예산(추경)도 당초의 계획보다 일부 감액되기는 했지만, 노후 상수도 정비와 상수도 시설확충 등 추경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사업예산(1,200억 원 규모)이 추가됐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건설투자는 충분한 계획과 투자가 필요한 장거리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다”면서 “단편적인 상황에 연연하지 않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업황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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