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협회는 지난 17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방글라데시 레자울 카림(Rezaul Karim) 주택공공사업부장관(Ministry of Housing & Public Works)과 2017년부터 협의해 오던 방글라데시 건설시장 진출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최종 협의하고 7월 다카에서 CM해외공급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방글라데시는 인구 약 1억7천만명(세계 6위)이고, 면적은 14만㎢(한반도의 0.7배)로 미얀마와 함께 서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농업 국가이지만 현재 연간 6∼7%의 GDP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도로, 철도, 항만, 농업개발 등 많은 SOC사업이 요구되는 잠재력이 큰 국가로 꼽힌다.
CM협회 관계자는 “방글라데시에 우리의 CM시스템을 공급하게 되면 2011년부터 추진해 오던 동서남아시아에 대한 한국의 CM벨트가 마무리된다고 보고 이에 박차를 가해 우리 건설업체들의 이 지역 진출기반이 확실하게 구축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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