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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설계에서 시공까지… ‘무조인트 교량’ 분야의 강자
토목 엔지니어링·전문건설 시공기업 ㈜지승컨설턴트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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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4 [11:1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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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이음장치 제거한 ‘BIB 거더 반일체식 교량’ 개발
구조안정성·사용성·유지관리 개선, 건설신기술 지정

 

▲ BIB 거더 반일체식 교량                                 © 매일건설신문

 

토목 엔지니어링·전문건설 시공기업 ㈜지승컨설턴트는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BIB거더 공법’을 전시한다.

 

BIB(Block Integral Bridge) 거더(Girder·대들보) 공법은 거더 양측 단부에 돌출된 벽체를 갖는 단부격벽 일체형 프리스트레스 콘크리트 거더(PSC)를 제작·거치하고, 거더의 단부격벽 사이에 무수축 콘크리트를 타설해 일체화시키는 단부격벽 일체형 PSC거더를 사용한 ‘반일체식 교량공법’이다.

 

지승컨설턴트 박종면 대표<사진>는 “교량 구조물 유지관리의 주요소인 신축이음장치를 제거하고 누수방지 효과로 교량의 내구성, 수명 증대 효과와 도로 포장부 연속화로 주행성을 향상시켜 사용자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신형식 교량 공법”이라고 설명했다.

 

반일체식 무조인트 교량, 건설신기술 지정

 

‘BIB 거더 공법’은 건설신기술 제774호에 지정됐다. BIB 거더 공법은 교량의 신축이음장치(조인트)를 제거해 교량의 구조안정성·사용성·유지관리 측면을 개선한 반일체식 교량에 적용하는 거더 기술이다.

 

BIB 거더를 이용한 반일체식 교량은 무조인트 교량(jointless bridge)의 하나다. 무조인트 교량은 장기적인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한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량 상부 구조(슬래브·바닥판)에서 단순히 신축이음을 설치하지 않은 것이다.

 

거더 제작 시 단부 격벽을 일체로 제작해   거더 거치 시 전도의 위험이 전혀 없도록 안전성을 확보하고, 단부격벽을 강결합시켜 단부 횡방향 연결강성을 증대시킨 게 특징이다.

 

BIB 거더 공법의 장점은 조인트부의 손상으로 발생되는 누수로 인한 인접 콘크리트 구조체의 열화현상을 방지하는 것이다. 또 차량통행으로 인한 신축 장치의 소음 및 충격과 공용 중 손상 신축장치의 교체 및 보수를 위한 교통 통제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박종면 대표는 “BIB 거더 공법은 무조인트 교량 분야의 국내 유일 건설신기술로서, 시공이 까다로운 무조인트 교량을 경제적이며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BIB 거더 반일체식 교량’은 기존 일반 조인트(Joint) 교량 대비 투입 비용과 시공안전성 등의 부분에서 우수하다. 신축이음장치를 없애 유지관리비를 40% 이상 절감시켰다.

 

‘일체식 교량’ 분야서 두각

 

지승컨설턴트는 그동안 ‘BIB 거더 반일체식 교량’기술을 비롯해 말뚝머리 보강공법(Crown Cap·건설신기술 제730호), PIA 일체식 교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승컨설턴트의 말뚝머리 보강공법은 도로교설계 기준과 철도설계기준에서 제시하는 확대기초 구조물을 지지하는 말뚝(강관·PHC파일)에서 말뚝과 확대기초 간의 강결합을 만족하는 말뚝머리 보강방법이다.

 

PIA 일체식 교량은 상부 구조를 프리스트레스(prestress·압축응력)된 강합성을 적용해 장경간(長經間·매우 긴 거리) 및 저형고가 가능하며, 소교대 및 일렬배치말뚝을 적용해 토압과 하부구조의 크기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유공강판 보강재로 각 연결부간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돌망태형 뒤채움재를 이용해 수동토압 저감 및 시공성을 향상시킨 프리플렉스 일체식 교대교량이다.

 

지승컨설턴트는 그동안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공사’ ‘세종~포천(안성~구리) 고속도로 건설공사’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공사’ 등의 실시설계와 ‘무조인트 교량 성능향상(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등의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지난 2016년 한국도로공사 공동연구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박종면 대표는 “초기건설 비용의 절감과 더불어 차량 주행에 의한 신축이음 파손 및 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유지관리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토목기술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종면 대표                 ©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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