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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토교통기술대전] ‘특수 몰탈’로 미끄럼 방지… 고속도로 사고예방 ‘특허 기술’
도로포장 전문업체 대로건설(주), PRMS 기술 개발(특허 제10-1977883호)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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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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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보호층’으로 포장도로 내구성·미끄럼저항성 향상

 

▲ PRMS 기술로 포장된 도로 모습              © 매일건설신문

 

도로포장 전문업체 대로건설(주)은 이번 ‘2019 국토교통기술대전(5.29~31.)’에서 특허 <저소음 배수성 포장의 소음 및 배수기능 장기유지와 보수가 가능한 레진 몰탈 조성물 및 이를 사용한 시공방법(PRMS)> 기술을 소개한다.

 

대로건설 김현유 대표는 PRMS 기술에 대해 “저소음 배수성 포장도로의 보호용 투수성 레진 몰탈(mortar) 조성물 및 이를 사용한 시공방법으로 소음 저감과 배수성 기능을 향상 및 장기적 유지가 가능하며 우수한 미끄럼 저항성으로 사고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배수성·주행성 확보… 비용은 절감

 

일반적으로 아스팔트 포장 도로는 승차감 우수·저소음·신속 시공 등의 장점이 있지만, 중대형 차량 통행, 많은 교통량 및 오일 성분에 대한 내구성 저하로 인한 소성변형 및 바퀴자국 패임이 쉽게 발생한다.

 

때문에 잦은 유지보수가 필요해 비용이 증가하고, 유지보수 기간의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 및 사회적인 비용이 추가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현재 도심지의 차도 등에는 전반적으로 불투수성 포장방법이 사용된다. 도로 설계 시 빗물이 배수구로 유입돼 하수구로 배출되도록 포장도로를 따라 배수구가 설치되는 것이다. 그러나 도심지의 경우 쓰레기나 낙엽 등으로 배수구가 쉽게 막히기 때문에 빗물이 포장도로 위에 머물게 되면서 주행 중인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김현유 대표는 “대로건설이 개발한 PRMS는 기존 도로의 단점으로 작용했던 배수성, 저소음성, 미끄럼저항성 및 주행성을 향상시키는 공법”이라고 설명했다.


PRMS는 저소음 배수성 포장도로의 표층에 시공돼 저소음성, 배수성, 미끄럼저항성 등의 성질을 장기적으로 유지시키는 ‘특수 보호층’이다. 특히 표층의 이물질로 인한 공극 막힘 현상을 최소화하여 저소음 배수성 아스팔트 포장도로의 장기적인 배수성 및 저소음성을 최대한 유지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기술이다.

 

미끄럼저항성 향상… 고속도로 곡선부 사고 예방

 

대로건설은 PRMS 개발 과정에서 배수성 아스팔트와 PRMS 표면의 타이어 비틀림에 의한 골재박리시험, 포장의 내마모성을 확인하는 체인 레블링(raveling test) 시험, 투수시험을 거쳤다. 또 BPN((British Pendulum Number·노면의 미끄럼 저항 값) 시험 결과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 74 수준의 우수한 결과가 나온 것을 확인했다.

 

배수성 아스팔트 골재의 박리를 방지해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 PRMS는, 도로표면에 세라믹골재 살포로 인한 미끄럼 저항성 향상으로 고속도로 특히 곡선부의 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여섯 가지 종류의 다양한 색상을 이용하여 주변 환경이나 각각의 상황에 맞게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로건설은 그동안 친환경적이고 내구성이 우수한 ‘RPC 교면포장공법’을 개발해 고속도로와 도로 현장에 시공해왔다. RPC공법은 콘크리트계 교면포장공법으로, 기존 타공법에 비해 내구성을 크게 높여 생애주기 비용을 대폭 줄였다.

 

김현유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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