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경제의 주인공은 누구?…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 개최5월 29일 개최… 3개 과제에 대해 5월 6일까지 참가팀 모집
국토교통부는 일산 킨텍스에서 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팀을 구성해 무박 2일 동안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및 프로그램 시제품 완성 등 결과물을 도출하는 경연대회다. 그동안 부동산 실거래가 등 국토부의 데이터와 민간 아이디어를 결합해 주택·교통문제 등에서 새로운 방식의 정책해결 방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데이터 경제 촉진을 위해 국토교통 분야의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기획 부문이 추가됐다.
이번 대회는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감정원,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함께해 참가팀에 대해 현장 멘토링, 질의응답, 애로사항 해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팀의 결과물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술력, 창의력,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하고, 수상자 6팀을 선발한다.
대상 1팀(국토부장관상, 300만원), 최우수상 2팀(기관장상, 각 200만원), 우수상 3팀(기관장상, 각 100만원)에게 시상하며, 수상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통합본선의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해커톤 대회의 결과물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코드 저장소를 통해 개방한다. 해커톤 대회의 접수기간은 5월 6일 18시까지이며, 접수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데이터는 숫자의 나열에 불과하지만 정책개발의 수단부터 창업의 기회까지 무궁무진한 가치가 숨겨져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 누구나 데이터 경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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