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인터뷰
[인터뷰]지반안전연구단 수장 건설기술연구원 백용 단장
“도심지 지하화 선택 아닌 필수! 개발 안전기술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터”
매일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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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5 [11:0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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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이 느끼는 지반함몰 재난은 피해저감을 위해 연구 중”

 

지하공간 건설이 늘어나며 지반침하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 지하건설 안전기술이 중요하게 떠오르며 지반안전연구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백용 단장을 건설기술연구원 집무실에서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 지반안전기술단 백용 단장     © 매일건설신문

 

지반안전연구단을 맡고 앞으로의 목표는? 또 가시적 성과가 있다면

 

 

서울 잠실 인근 지반함몰이 원인이 돼 지난 2015년에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 정책 결정이 전국적으로 이어졌으며 지하안전특별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지자체에서는 각각 정비와 점검을 실시하는 양상이 됐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연구 개발되지 않은 분야에 단기간에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가 진행됐다. 지반안전연구단은 2016년부터 착수가 됐으며 지금까지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연구단은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느끼는 지반함몰과 같은 재난에 대해 최소피해를 위해 노력하고 연구를 수행중이다.

 

 

연구단의 최종목적이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챙기고자 하는 것이므로 본 연구단의 최종 비전은 국민의 안전을 새로운 기술과 대응책 마련으로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단은 앞으로 1년 정도 후면 과제가 종료되지만 지난시간동안 개발된 기술이 현장과 실무진에게 보급돼 보다 안전한 국토이용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지반함몰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연구하고 성과를 도출한 것이다. 우선, 국내에서 발생하는 지반함몰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사전 현장 조사 및 안전관리를 위한 대응책을 수립한 것이다.

 

 

▲ 백용 단장이 2월 중 서울역 대합실에 전시하고 있는 '지하 대심도 건설기술 안전성 홍보관'에서 지반함몰 관련 기술 모형을 가리키며 안전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또한, 첨단 지반함몰 장비를 개발하고 기존 운용중인 도로나 도심지에 적용해 사전 지반함몰을 탐사하는 기술이다. 발생한 동공이 있을 경우에는 응급대책과 항구대책으로 나눠 급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적용공법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지반내부의 지하수 유동에 대한 제어와 지반굴착에서 새로운 정밀 굴착공법의 개발로 인해 지반함몰 최소화에 노력했다.

 

 

연구단의 목적은 '안전'이 뚜렷해 보인다. 연구단 과제 후 지반안전계 변화가 있다면

 

현행 지하안전특별법이 시행되고 있다. 연간 1000건 이상의 영향검토가 이뤄지고 있으나 기존의 점검기법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단의 성과물이 적용될 경우,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도 높은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하 공간 개발이 더욱 많아질 산업동향을 보면 본 연구단의 결과물이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매년 지하안전영향평가와 관련된 사업규모가 수천억에 해당 될 것을 예상해 본다. 연관한 산업기술의 발전과 개발기술의 해외 수출도 기대 된다.

 

 

단장을 맡고 많은 연구사업을 진행 중인데 소회를 밝힌다면

 

 

우선 지금까지 특별한 어려움 없이 묵묵히 각자의 영역에서 연구활동을 해준 5개의 세부과제 팀장과 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연구진의 기쁨과 보람은 어려운 여건에서 개발된 기술이 보급돼 활용될 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연구하는 분야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라 더욱 조심스럽고 국민 앞에서 맡은바 임무를 수행한다는 자세로 성실히 연구결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안전에 대한 부분은 지난 산업화 시대에 간과한 부분이 적지 않다. 국내외 많은 안전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있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각 분야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이 됐으면 한다. 도심지의 지하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상황이다. 개발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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