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표준시장단가 3.39%↑… 공사비 0.66%↑
국토부, 시장단가·표준품샘 개정 공고… 표준품셈 231개 정비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9/01/07 [09:12]
건설공사 총 1,862개 공종에 대한 표준시장단가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3.39% 상승해, 공사비 총액은 0.66%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첫날부터 적용할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개정해 지난달 28일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된 표준시장단가는 건설현장에 대한 방문조사를 통해 실제 시장가격을 반영했으며, 건설시장 내 가격 대표성 확보를 위해 공종별 적용기준 및 범위, 표준시장단가 산정단위 등을 개정했다.
건설공사 표준품셈은 전체 2,317개 항목 중 231개 항목(토목 123, 건축 61, 기계설비 47)을 정비했다. 개정된 항목 231항목 중 178항목은 전년 단가 대비 95~105% 수준이었으며, 토목부문 98.8%, 건축부문 98.6%, 기계설비부문 101.2%으로 평균 99.3%이었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최대 근로 가능시간이 단축(52h)됨에 따라 실 작업일수에 맞춰 건설기계장비의 연간표준가동시간을 변경했다.
또한 토목·건축·기계설비 부문에 중복 분류돼 있던 토목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등의 주요공종 단일화를 통해 관리상 효율화 및 표준품셈 체계개편을 추진했다.
한편 올해 적용 건설공사 표준품셈 개정사항 및 표준시장단가는 국토부 누리집 또는 공사비 산정기준 관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열람 또는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