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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신년사] 국토지리정보원 유기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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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2 [10: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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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윤 원장               © 매일건설신문

국토지리정보원 직원여러분! 안녕하세요!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고 2019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2019년은 기해년 돼지띠의 해라고 합니다. 특별히, 황금돼지띠 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돼지를 나쁜 기운을 막고 행운과 재복, 풍년을 가져다주는 아주 길하고 유익한 동물로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황금돼지띠라고 하니, 올해는 더욱 큰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깊이 기원하며, 2019년에 소망하고 계획하는 모든 일들이 술술 잘 풀리고 모두 성취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지난 2018년 5월 말, 서울대학교 교수의 자리를 떠나, 원장으로 취임하고 약 7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원장으로 취임하기 전에 대학교에서 측량, 지도제작 등 공간정보 분야의 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하면서도 공간정보의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대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국토지리정보원에 대해서도 공간정보의 국가 전문기관, 선도기관으로서 어떤 비전과 역할을 갖고 무엇을 해야 한다는 많은 기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왜 국토지리정보원이 그런 역할과 업무를 기대한 것만큼 못하는지 실망한 적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원장으로 취임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생활하며 업무를 같이해 보니 생각한 것 이상으로 여러분들이 많은 고생과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을 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내외적으로 뜻 깊은 일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나는 것 몇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먼저 9월에 있었던 ‘스마트국토엑스포’가 기억납니다.

 

현재의 공간정보가 이만큼 도달하기 위하여 우리 원이 그동안 걷고 쌓아온 발자취와 업적은 물론, 공간정보 국가 선도기관으로서 공간정보가 미래로 나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수많은 관계자와 국민들에게 잘 보여준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1월 1일 44주년 창립기념식과 한마음 운동회가 생각납니다.

 

우리원이 어떤 중장기 비전 및 목표를 갖고 있으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분명하게 관계기관에게 제시한 공유와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특히, 오후에 있었던 한마음 운동회는 우리원이 중심이 되어 관·산·학·연 등 모두를 공간정보인이란 동질감으로 이끈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장관님의 우리 원의 방문도 기억이 납니다. 우리 원 창립 이래 4번째 방문이라고 합니다. “모든 분야의 기본 인프라가 공간정보이다”라는 공간정보의 중요성과 가치를 부각시킨 자리였습니다.

 

또한 우리원이 준비하고 있는 혁신전략과 자율주행차용 정밀도로지도, 국토위성센터 설립 등 공간정보 분야의 중점 정책 및 업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 원의 위상과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던 계기의 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행안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수상한 것이 생각납니다. 전국 50여개 책임운영기관이 기관별 업무의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대회였는데 우리 원은 정밀도로지도로 당당히 2등인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우리 원의 업무와 역할을 알리는 자리였지만, 공간정보를 잘 모르는 많은 대외기관과 국민들에게 공간정보가 무엇이고 공간정보가 실생활에서 얼마나 깊고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정말 가장 실효성 있는 홍보의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발표하고 준비하고 응원한 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노고에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그러나 여기서 안주하면 안 될 것입니다. 2018년 성과와 노력의 결실을 기반으로 2019년은 더욱 더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당부와 저와 함께 노력하고자 하는 몇 가지 제안을 말씀 드립니다.

 

먼저 급변하는 기술과 환경변화, 공간정보의 가치와 중요성이 증가되는 현실에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정밀도로지도, 스마트시티와 디지털트윈의 기본 인프라인 3차원 및 실내공간정보 등 차세대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에 더욱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원이 명실상부 공간정보의 메카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재 준비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토위성센터 설립과 공간정보 캠퍼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대상물이 정적이든 동적이든 정확한 위치결정이 가능하도록 고정밀 측위 및 위치정보 체계를 고도화하고 더불어 남한지역 중심에서 북한지역까지 통일 한반도의 위치 및 공간정보체계 구축을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공간정보 산업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업무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지난해 여러 공간정보 기업들에게 어려운 시련이 있었으며, 아직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물론, 업체들의 위법행위도 있었으나 근본적 원인을 살펴보면  공간정보 먹거리 시장과 산업규모가 외부적 요인 등으로 축소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위법행위를 막고 먹거리 창출과 상생적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토목 등 건설부문에 책임측량사제도의 도입이나 공간정보 총연합회 설립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공간정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리드하고 지원하기 위해 그간의 우리의 기술과 노하우를 자산화하고 해외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원을 중심으로 본부 국토정보정책관실, LX공사, 산업진흥원, 산업협회, 학회 등과의 협력과 거버넌스 체계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어렵고 힘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들이 함께 뜻과 지혜를 모은다면 성공할 것이라 믿습니다. 다함께 파이팅하자고 제의합니다.

 

끝으로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정에도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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