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일대 통합개발 ‘실무협의회’ 출범

자성대부두·부산역 일원 철도 재배치 구역 협의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8/12/13 [09:49]

부산항 북항 일대 통합개발 ‘실무협의회’ 출범

자성대부두·부산역 일원 철도 재배치 구역 협의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8/12/13 [09:49]
▲ 북항 1단계, 북항 2단계, 부산역․진역, 우암, 신선대․감만, 영도 봉래, 영도 청학 등 7대 지구별 특화방안   © 매일건설신문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및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1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해수부는 ‘부산항 북항 및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사업’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고 항만-철도-배후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부,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실무협의회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실무협의회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며, 실무협의회 위원은 해수부 항만지역발전과장, 국토부 철도정책과장, 부산시 해운항만과장 및 철도물류과장을 비롯해 참여 공공기관의 도시개발 부서장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북항2단계 개발지구인 자성대 부두와  배후에 있는 범일5동 주택지 및 부산역 일원 철도 재배치구역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항만, 철도, 배후지역에 각각 산재된 사업을 단일사업으로 통합해 추진함에 따라, 항만과 철도 이전을 위한 대체시설 건설 및 사업비 부담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앞으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간 공동 협력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통합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실무협의회에 참여하는 관계기관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부산항 북항 및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 북항 및 부산역 일원 통합개발 사업’은 부산항 북항 일원을 7대 권역으로 나눠 각각의 특화된 기능을 살리도록 개발하는 사업으로, 내년 2월까지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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