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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건설경기 전 부문 부진”
대한건설정책연구원 28일 세미나서 전문가들 지적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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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8 [17:2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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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건설경기전망' 세미나 모습                                              © 매일건설신문

 

2019년 건설경기 전망이 전년 대비 수주·기성·투자 등 전(全) 부문에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추세는 2020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8일 삼정호텔 마리룸에서 ‘2019년 건설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건설수주는 137조원(-7.9%), 건설투자는 238조원(-2.8%)으로 각각 전망됐다. 전문건설업 계약액 역시 5.2% 감소한 85조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세부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업, 미장·방수·조적업, 실내건축공사업 등 건축 관련 업종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건설경기 전망’을 발표한 박선구 연구위원은 “2019년은 대내외 경제상황과 정책 등에 따라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건설기업들은 보수적 경영 전략과 위험 관리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의 ‘2019년 해외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발표가 있었다. 강정화 박사는 2019년 해외건설 수주는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에 어려움으로 전년 수준인 300억 달러로 전망했다.

 

강정화 박사는 “우리 건설업체는 과거 싸고 질 좋은 가성비 모델로 승부해왔으나, 최근 중국 등 후발주자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도기업들의 밸류 체인 확장과 지역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M&A(인수합병)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건설기업의 해외수주 방식은 지나치게 국내 하청에 의존하고 있는 구조”라며 “직접 해외에서 수주할 수 있는 방안과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내년도 국내·외 건설경기 전망에 대한 평가와 건설기업 대응방안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됐다.


서명교 원장은 “2019년은 건설산업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이 우호적이지 못하고 불확실성이 큰 만큼 정부의 건설경기 완충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경기가 어려울수록 기업은 기본을 지켜야 하며, 선별 수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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