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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로 중소 에너지 기업 해외진출 도울 것”
에너지 산업 컨설팅 전문기업 (주)네모파트너즈엔이씨 윤석호 대표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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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20 [08:1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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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및 경제성·주민수용성 컨설팅
연간 30~40여개 국내 中企 해외 진출 가교 역할… 사업 기반 분석

 

▲ 윤석호 대표는 “국내 풍력 터빈 사를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에 좋은 부품회사들이 조립 공정을 갖고 있는 외국 시장에 부품 공급을 확대시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의 부족한 네트워크 역할을 대신해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조영관 기자

 

“최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등 에너지 산업 변화에 대한 안정적인 대응 전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에너지 시장 기술 기반의 전문 컨설팅이 필요합니다.”

 

에너지 산업 컨설팅 전문기업 (주)네모파트너즈엔이씨 윤석호 대표는 “네모파트너즈는 에너지 시장 및 사업 분석 모델 기술과 R&D(연구개발) 사업 노하우, 해외 네트워크로 에너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 수립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네모파트너즈엔이씨는 에너지 발전 사업 시 타당성 평가, PF(Project Financing·프로젝트 자금 조달) 및 브리지 론(Bridge Loan·단기차입 자금 조달) 자문 등을 포함한 재무 자문 및 사업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전사업 개발, 기술 사업화, 정책개발,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한다.

 

나아가 에너지 시장 현안 분석과 진단,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 제시까지 에너지 정책 수립을 위한 전 단계에 걸친 포괄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모파트너즈엔이씨는 정부가 ‘서남해 2.5GW(기가와트)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발표한 2010년부터 정부의 해상풍력 경제적 타당성 분석 컨설팅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한전 전력연구원의 ‘실규모 해상풍력 터빈을 탑재한 석션버켓 지지구조 실증연구(유무성 책임연구원)’에서 경제성·비용절감 분석을 담당했다.

 

윤석호 대표는 “네모파트너즈엔이씨는 다수의 해외 기업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어왔다”고 강조했다. 22 GW 이상의 해상풍력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해온 덴마크의 ‘니라스(NIRAS)’를 비롯해 남미 페루의 유일한 에너지 정책 연구 기관인 ‘세너지아(CENERGIA)’, 그리고 미국, 브라질, 베트남의 주요 기업과 사업 개발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이다. 중국의 최대 풍력 터빈 제조 회사인 ‘밍양(Mingyang wind power)’과 한국 내 설비 판매 전략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대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윤 대표는 “기존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시 해상풍력을 최초로 시작한 나라가 덴마크로, 해상풍력이 에너지 전환 정책의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 네모파트너즈엔이씨는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및 경제성·주민수용성 컨설팅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분석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종합기술원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모습.                        © 매일건설신문

 

네모파트너즈엔이씨는 니라스(NIRAS)와 울산 해상풍력발전단지 산업 진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는 부유식(플로팅)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산업을 추진 중이다.

 

윤석호 대표는 “‘부유식(floating type)’ 해상풍력은 정부에서도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상풍력 사업 시 고려해야할 점은 크게 ▲바람의 양 ▲전력계통(위치) ▲주민수용성(민원) 등으로 꼽힌다. 결국 경제성이 해상풍력 사업 시 가장 고려해야할 핵심인 것이다.

 

윤석호 대표는 “특히 해상풍력 사업 시 가장 중요한 건 주민수용성이다. 지금 까지는 해상풍력발전 사업 관점에서 지역 주민을 바라보았다면, 이제는 지역 주민 및 수산업 입장에서 해상 풍력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이어 “해상풍력 사업 시 Pre-Feasibility(사전 실행 가능성)를 쉽게 분석할 수 있는 모델이 있어야  새로운 시각에서의 주민 수용성을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덧붙였다.

 

윤석호 대표는 오는 10월 ‘석션버켓 연구 분석 보고서’를 한국풍력에너지학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주민 수용성과 관련해서는 ‘수산업해양에너지공생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네모파트너즈엔이씨는 ‘기술 사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30~40여개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기술 사업화는 기술을 이용해 제품의 개발·생산 및 판매를 하거나 그 과정의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윤석호 대표는 “작년에는 10여개 국내 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페루 등 중남미 국가에 진출시켜 해외 바이어와 정부 관계자들을 연결해줬다”고 밝혔다.

 

윤석호 대표는 “10년 전만해도 중국의 풍력 터빈 회사와 우리나라 터빈 회사의 출발점이 같았는데, 우리나라의 사업이 지연되면서 상용화가 늦은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석호 대표는 “국내 풍력 터빈 사를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에 좋은 부품회사들이 조립 공정을 갖고 있는 외국 시장에 부품 공급을 확대시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의 부족한 네트워크 역할을 대신해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네모파트너즈엔이씨는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및 경제성·주민수용성 컨설팅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분석한다. 사진은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모습.                              ©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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