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4차 산업 기술 활용 안정적 발전설비 운영

드론 활용 전사 발전설비 실시간 원격 영상송수신시스템 구축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18/08/13 [09:09]

서부발전, 4차 산업 기술 활용 안정적 발전설비 운영

드론 활용 전사 발전설비 실시간 원격 영상송수신시스템 구축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8/08/13 [09:09]
▲ 화순풍력 발전설비 원격 점검 모습                               © 매일건설신문

 

서부발전은 10일 드론을 활용한 발전설비 실시간 원격 영상송수신시스템을 전 사업소로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국에 분산된 신재생발전설비의 원격설비점검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드론은 영상송출범위의 제한으로(1Km 내외) 현장에서만 설비점검이 가능했다.

 

이에 서부발전은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거리제약을 극복하고 원격 발전설비 점검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남 화순에 위치한 신재생 풍력발전설비를 점검하는 영상을 충남 태안 본사 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해 본사 전문가와 현장 점검자의 합동점검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업소 재난 상황시 원격지 통제본부로 실시간 영상송출도 가능해져 본사의 재난현장상황 통제능력도 향상시켰다.

 

서부발전은 지난 2월 전남 화순풍력단지 원격설비진단으로 시스템 성능을 입증했고, 3월 태안발전본부에서 시행한 산업부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재난현장 원격현장 통제능력을 인정받아 우수 수검사례로 선정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드론 활용 설비점검 기술 및 운용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개발·축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발전설비 안전진단 기술을 도입해 시범운용 중에 있으며 열화상 및 내시경 카메라 장착이 가능한 스마트 모바일 점검키트도 개발해 전사 확대 보급하고 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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