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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러시아철도연과 업무협약
철도 연구개발·기술협력 증진… 궤간가변대차 협력 추진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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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4 [08:5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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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철도연구원 빅토르 스텝(Viktor Stepov) 원장(좌), 철도연 나희승 원장(우)       © 매일건설신문

 

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18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철도연구원(JSC VNIIZHT·JOINT STOCK COMPANY RAILWAY RESEARCH INSTITUTE)과 철도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북 및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기술 개발, 시험평가 및 연구교류 협력체계 구축 등 한·러 간 철도기술 분야 연구 협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국철도가 북한을 지나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운행하기 위해서는 철도 궤도의 폭이 다른 러시아 국경에서 환승이나 환적을 해야 한다.

 

철도연은 환승이나 환적, 또는 열차바퀴 교환 없이 유라시아를 달릴 수 있는 궤간가변대차를 개발했고, TKR-TSR 노선에 실제 적용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연은 JSC VNIIZHT의 광궤도 시험선에서 궤간가변대차와 대륙화차의 연결기 및 제동장치 등 관련 부품의 성능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남북 및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궤간가변대차 등 관련 부품의 러시아 인증과 함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철도연 나희승 원장은 JSC VNIIZHT 철도시험선과 연구시설을 방문해 MOU 체결 이후의 세부 실행 계획을 더욱 구체화했다.

 

한편, 나희승 원장은 18일 오전에 열린 러시아 JSC VNIIZHT의 100주년 기념식에 국제철도연맹, 러시아철도 등의 주요 철도기관과 함께 초빙돼 대륙철도 분야의 국제협력을 확대했다.

 

JSC VNIIZHT는 1918년 설립됐으며 2008년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철도회사 JSC 산하 연구소로 재정비됐다. 철도분야 연구 및 기술 개발, 시험 인증 등을 수행하는 러시아 최대 철도과학연구센터이다. 50여개의 실험실과 최대 200km/h의 속도로 시험할 수 있는 철도시험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나희승 원장은 “한국의 남북 및 대륙철도 기술개발이 한반도신경제지도와 북방경제협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륙철도 상호호환 및 연계기술 개발을 통해 대륙철도 핵심부품의 해외 판로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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