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공사’ 쾌적·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일조
광진구는 자양1·2·3동 일원에 균열, 침하, 경사불량, 통수능 부족 등 노후불량 하수관거를 배수분구 단위로 정비해 침수피해 해소하고, 배수체계 및 시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광진구는 하수관거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관내 구의배수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배수분구란 빗물이 하수관을 통해 한곳으로 모여 배수(排水)되는 구역을 말한다.
‘구의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공사’1공구는 총사업비 249억7700만원이 투입되고 호용종합건설(주), (주)우미토건 시공을 맡고, ㈜범한엔지니어링, ㈜선진엔지니어링이 감리·감독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현황을 보면 2012년 4월19일 공사발주를 해서 2012년 5월25일부터 2017년11월30일까지 1~6차 공사가 완료됐고, 올해 3월5일부터 11월말까지 7차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총 사업은 내년 10월 중순까지 사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총 21km중 지난 1~6차까지13km를 완료했고, 7차시에는 2km를 올해11월말까지 완료하면 나머지 6km는 내년10월 모든 사업이 종료된다.
2011년부터 가장 침수가 심한 지역부터 공사를 마무리해서 전통시장 주변을 우선적으로 공사를 해서 올해 공사하는 부분은 크게 침수가 심한 지역은 아니다.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 비산먼지 때문에 처음에는 지역민원도 다소 있었지만, 또다시 수해를 입지 않도록 잘 공사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들도 적극 공사에 협조해 주고 있다. 다만 굴착하다가 가스, 전기, 통신관등이 매몰돼 있어 조심스럽게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공사관계자는“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굴착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사현장 옆 통행로에 안전펜스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등 주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안전과 교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하루에 15~20m정도 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9월 집중호우로 구의 1,2동, 자양1,2,3동 일대 1500여세대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침수피해 제로(ZERO) 희망광진’을 실현하기 위해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 전개하고 있다.
이는 국지성·폭우성 강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의 노후 및 통수단면 부족, 경사불량 하수관로 등 노후 하수관로를 일제 정비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구의배수분구는 총 사업비 646억원이 투입해 구의동과 자양동 일대 총 연장 55.2km의 노후 하수관거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계속된다. 현재까지 35km를 완료했고, 올해는 5.3km를 내년에는 14km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악취해소는 물론 집중호우 시 침수를 예방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차질없는 수방대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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