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매년 권익위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하는 것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7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공직유관단체 중 V유형으로 분류된 19개 기관과 함께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공직유관단체 V유형 중 2위에 해당하는 8.67점을 획득해 지난해 4등급에 머물렀던 청렴도가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이는 청렴한 공직문화 구축에 대한 사회적 요구 및 정부정책 이행을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임직원 윤리의식 내재화, 부패 취약분야 및 불공정 관행 개선, 내·외부 이해관계자 불만 해소 등 투명한 윤리경영체계 구축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방희석 사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는 우리 공사가 국민과 여수·광양항 고객으로부터 보다 투명한 공공기관으로서 신뢰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 최우수 기관 도약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나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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