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3당 원내대표가 어렵게 합의한 수정 예산안이 본회의에 올라왔음에도 한국당은 당론으로 반대를 고수하고, 결국엔 합의된 예산안을 처리하는 본회의장에서까지 의사진행을 방해했다.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스로 동물국회를 질타해온 한국당이 동물국회로 만든 모습을 어제 장시간동안 국민은 지켜봐야 했다"며 "특히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관련 대상의 집행시기를 지방선거에서 유불리를 계산하며 9월로 연기한 것은 당리당략에 급급해 민생, 복지를 뒷전에 내몬 나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당리당략을 생각하느라 민생을 걷어차고 오히려 좌파예산을 운운하며 무책임한 선동질에 주력한 한국당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남주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